외국인, 삼성전자 1조 넘게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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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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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동향]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도 담아… 개인은 네이버 순매수

삼성전자 평택공장. [삼성전자 제공]
6월 둘째 주(6월 10~14일)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원 이상 순매수했다.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국내 증시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는 5월 16일 이후 한 달 만에 ‘8만 전자’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도 각각 8312억 원, 1359억 원씩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를 3573억 원어치 처분하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도 삼성전자를 7707억 원 순매도했다.

기간: 6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6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10~1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1조1161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SK하이닉스(8312억 원), 기아(1549억 원), 현대차(1403억 원), 한미반도체(135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77억 원), HD현대일렉트릭(681억 원), 크래프톤(560억 원), KB금융(483억 원), 삼성전자우(460억 원)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머티, 제이시스메디칼, NAVER,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LS머트리얼즈, LG전자, LG화학, 코스모신소재였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제이시스메티칼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 한미반도체, 두산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현대모비스, 에이피알, SKC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그리드위즈, NAVER,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화학, 기아, 삼성중공업이었다.

기간: 6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6월 10~14일|자료: 한국거래소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NAVER(1520억 원), 그리드위즈(1176억 원), LG화학(999억 원), 셀트리온(938억 원), 에코프로비엠(913억 원), 삼성SDI(809억 원), LS머트리얼즈(752억 원), 유한양행(735억 원), LG전자(676억 원), 에코프로머티(608억 원)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으며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제이시스메디칼, 현대차, 포스코인터내셔널, 두산로보틱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HD마린솔루션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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