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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구독 기간 동안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제품 관리 서비스와 세제 및 신선식품 정기배송, 물품보관 등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 영향으로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 31% 급성장했다. 올해 1분기 구독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5% 넘게 늘었다. 또한 LG전자는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수억대 LG 제품에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관계 중심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판매 시점에만 매출, 수익이 발생하던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 서비스, 구독, 솔루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순환형 모델로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AI가전 시장도 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