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브리핑 후 참모들과 2시간 넘게 만찬...“언론 소통 더 할 것”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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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3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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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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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참모들에게 “언론 소통을 더 자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한 뒤 참모들과 저녁식사 겸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책 설명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고도 이 관계자는 밝혔다. 저녁식사 겸 회의 자리는 2시간 이상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 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김창길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성과, 연금·의료 개혁 등의 필요성을 소상히 설명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참모들의 피드백도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10분 동안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했다. 41분간 국정브리핑을 하고, 83분간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선 19명의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당초 예상됐던 오전 11시30~40분보다 30~40분 정도 기자회견 시간이 길어졌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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