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내년 3월 우주정거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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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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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ISS에서 과학 실험
내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조니 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ISS는 고도 400㎞를 돌고 있는 과학 실험용 대형 구조물이다.

28일(현지시간) NASA는 조니 김이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ISS로 향하는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8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과학 연구와 실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한 한국계 이민 가정 출신인 조니 김은 하버드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의사 출신 우주비행사다.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의사로 일했으며, 앞서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 작전을 수행했다.

그는 2017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이후 약 2년간 훈련을 거쳐 달 개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수행할 우주비행사로 최종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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