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서 대규모 작전 개시해 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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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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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하며 최소 9명의 주민이 숨졌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하며 최소 9명의 주민이 숨졌다고 AP통신과 알자지라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을 가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했다. 이스라엘군은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와 공동 성명에서 “보안군이 제닌과 툴카렘 지역의 테러 차단을 목적으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 5명을 제거했다”며 작년 11월 일시 휴전 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협상으로 석방한 지브릴 자산 이스마일 지브릴 등이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했다.

지난 18일 텔아비브 남쪽에서 한 남성이 멘 배낭이 폭발해 이 남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현장을 지나던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를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배후를 자처하며 이 남성이 서안 출신 자파르 모나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틀 전에는 서안 툴캄 인근의 누르 샴스 난민촌을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측은 당시 공습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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