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먹방’ 스타 신유빈, ‘제2의 김연아’ 될까…빙그레 이어 bhc도 모델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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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브라질과의 1회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특유의 미소와 함께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국내 식품업계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서 빙그레, GS25가 상품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치킨 역시 27일 신유빈을 대표 메뉴인 ‘뿌링클’ 모델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bhc는 “신유빈이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취를 이뤄낸 점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탄생한 ‘뿌링클’의 성장 스토리와 닮았다”고 광고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유빈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 중국 천멍과의 경기에 앞서 바나나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 경기 중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젤 등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혼성복식, 단체전 등에 연이어 출전하며 대회기간 휴식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강행군을 이어갔다. 신유빈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경기를 준비할 때나 경기 중에도 바나나와 주먹밥, 에너지 젤 등을 챙겨 먹는 장면이 자주 중계화면에 나왔고, 이는 큰 화제를 모았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신유빈의 ‘먹방’ 모습이 큰 인기를 얻는가 하면 이를 패러디한 수 많은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모델이 된 bhc의 뿌링클은 신유빈이 평소 즐기는 치킨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신유빈은 지난 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휴식 기간 뿌링클을 즐겨 먹는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신유빈은 “평소 가장 즐겨 먹는 치킨 메뉴가 ‘뿌링클’이었는데, 이번에 모델로 발탁되어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또래 친구들에게 최애 치킨으로 꼽히는 ‘뿌링클’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bhc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GS25 제공


앞서 신유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 모델로서 첫 발을 내딛은데 이어, 지난 주에는 편의점 GS25와 협업으로 탄생한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의 모델로 직접 나섰다.

GS25에 따르면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은 출시 직후인 지난 22~25일 나흘간 총 22만개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같은 기간 반숙란 등을 담은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도 3만여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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