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당대표 누적 득표율 89.9%... 정봉주는 최고위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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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7.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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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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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6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4.08.06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7일 서울 지역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누적 득표율 89.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2.43%의 득표율을 보였다. 그간 진행된 타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포함한 누적 득표율은 89.9%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서울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6.27%를 득표했으며 누적 득표율은 8.69%를 기록했다. 김지수 후보는 1.3%를 얻어 누적 득표율 1.42%가 됐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에서는 당선권 확보를 두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을 보면 김민석(18.63%), 김병주(14.3%), 정봉주(14.17%), 한준호(13.78%), 전현희(12.75%). 이언주(11.43%), 민형배(9.9%), 강선우(5.05%)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정 후보는 최근 친이재명(친명)계 일각을 비판한 뒤 지지세가 주춤했으나, 당선권인 3위를 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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