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고했다, 잘해보자”···한동훈 대표와 24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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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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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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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낙선 후보들과 신임·퇴임 당 지도부도 초청
한 후보, 23일 전대 직후 윤 대통령에 전화 걸어
“당정 화합으로 좋은 정치 최선 다하겠다”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대표 후보자를 비롯한 후보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24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한 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 5명 등 신임 여당 지도부는 물론 전당대회 낙선자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퇴임하는 여당 지도부 전원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3일 전했다. 3실장 7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도 전원 참석한다.

전당대회 바로 다음날 윤 대통령과 여당 전·현직 지도부 및 낙선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전당대회 과열 경쟁에 따른 갈등을 봉합하고 당정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이날 대표 당선 직후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당정 화합의 포부를 전했다고 채널A, JBTC 인터뷰 등에서 밝혔다. 한 대표는 “당정이 화합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씀드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수고했다. 잘해보자”고 말했다고 한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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