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은 15일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소송 규모는 5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반박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쏘스뮤직에 관해 언급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르세라핌을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뉴진스의 데뷔를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당시 쏘스뮤직이 일부 연습생들을 방치했다고 말했다. 뉴진스 멤버 일부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이다. 그는 또 하이브가 르세라핌을 위해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당시 “박지원님(현 하이브 CEO)이 부탁을 했다.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 달라고.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을 시켜야 된다고”라고 했다.
멀티레이블 회사인 하이브에는 쏘스뮤직과 어도어를 비롯해 빅히트뮤직, 빌리프랩, 플레디스, KOZ 등의 레이블이 있다.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4252208001
_(30).png?type=nf190_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