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성 화재 참사 ‘아리셀’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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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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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이튿날인 지난달 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시작되고 있다. 2024.06.25 권도현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이 난 공장인 아리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소속 요원 22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단행한 1차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결과 추가로 확인해야 할 전자정보가 있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또 아리셀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 사고로 입건 된 피의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아리셀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은 사측으로부터 제대로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참고인 69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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