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강남역 역명 '11억 낙찰' 병원…남편, 원장 아닌 페이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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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3.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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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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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13일 남편 김형규씨가 수석원장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병원의 '강남역 역명병기'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남편이 원장이 아닌 페이닥터로 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지난 2022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김윤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13일) 아무 관련 없는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김형규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가 근무 중인 서울 서초구 소재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낙찰가 11억 1000만원에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병기 사업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김씨가 '수석원장'으로 소개돼 있었다.

가수 겸 밴드 자우림 보컬리스트 김윤아가 13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남편 김형규씨 관련 보도를 해명했다. 김씨가 수석원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 H병원은 최근 낙찰가 11억원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강남역 명칭은 3년간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의원)'으로 표기된다. 기존 역대 최고 낙찰가였던 2·3호선 을지로3가역(8억 7000만원, 신한카드)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역과 함께 지하철 2호선 성수역도 낙찰가 10억원에 CJ올리브영이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성수역 역시 10월부터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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