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을 임명했다. 당 대표 취임 후 첫 당직 인사다.
강원 원주 출신의 재선 현역인 박정하 의원은 지난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 이후 4월 총선까지 수석대변인으로 한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한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에 이어, 당헌·당규에 따라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1명, 여의도연구원장, 사무부총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 대변인단 등도 임명하게 된다.
재선 이상 의원이 맡아오던 사무총장에는 송석준(3선) 의원, 배현진(재선) 의원, 서범수 의원(재선) 등 친한계 의원들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