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플립6는 이날 사전 개통을 시작하고, 24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8만∼24만5000원, KT가 6만∼24만원, LG유플러스가 6만6000원∼23만원으로, 사전판매 때 책정된 금액과 동일하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예약 결과에 따르면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 별로 갤럭시 Z 폴드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KT는 사전예약 결과, Z플립6의 예약 선택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Z폴드6도 전작 대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신규 컬러인 실버쉐도우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서도 Z폴드6·Z플립6의 사전예약 가입 비중이 4대6으로 나타나는 등 Z플립6 제품군이 더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색상의 경우 Z플립6와 Z폴드6 모두 실버쉐도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2~18일 진행한 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결과 국내에서 총 91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