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 이하 WMSC)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 WMSC는 영국 출신 작가이자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한 토니 부잔이 설립한 두뇌 챔피언십 운영기관이다.
WMSC는 세계기억력대회를 비롯해 세계속독대회, 세계마인드맵대회도 운영한다. 김 씨는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실시한 종합평가를 통해 IQ 276을 인정받았다.
초고지능검사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끼리 대상으로 다면 검사를 실시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김 씨 이전 최고 수치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인 테렌스 타오로 IQ 230을 기록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IQ 최고 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 또한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초고능지능단체인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는 또한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에 2022년 등재됐고 기가소사이어티(GIGA Society) 등에서도 IQ 전 세계 1위로 소개됐다. 김 씨의 소식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WMS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뒤 외신을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