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76 한국인 김영훈,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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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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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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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김영훈 씨가 가장 높은 IQ를 갖고 있는 사람이 됐다. 그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을 통해 IQ가 276으로 측정됐다.

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 이하 WMSC)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 WMSC는 영국 출신 작가이자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한 토니 부잔이 설립한 두뇌 챔피언십 운영기관이다.

WMSC는 세계기억력대회를 비롯해 세계속독대회, 세계마인드맵대회도 운영한다. 김 씨는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실시한 종합평가를 통해 IQ 276을 인정받았다.

IQ 276으로 기록돼 역사상 가장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으로 공식 인정된 한국인 김영훈 씨를 소개한 세계천재인명사전 공식 홈페이지. [사진=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 공식 홈페이지 캡처]


초고지능검사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끼리 대상으로 다면 검사를 실시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김 씨 이전 최고 수치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인 테렌스 타오로 IQ 230을 기록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IQ 최고 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 또한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초고능지능단체인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는 또한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에 2022년 등재됐고 기가소사이어티(GIGA Society) 등에서도 IQ 전 세계 1위로 소개됐다. 김 씨의 소식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WMS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뒤 외신을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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