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걸려놓고 성관계 맺은 축구선수는 윤주태…구단 "출전 정지 처분"

입력
기사원문
신수정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병에 걸린 걸 알고도 성관계를 가져 여성에게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의 소속 구단이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성병에 걸린 걸 알고도 성관계를 가져 여성에게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의 소속 구단이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윤주태. [사진=윤주태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게재했다.

구단 측은 "최근 보도 내용으로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면서 "구단은 지난 8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고, 즉각 확인해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윤주태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병에 걸린 걸 알고도 성관계를 가져 여성에게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의 소속 구단이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경남FC 입장문. [사진=경남FC SNS]


한편 1990년생으로 지난 2011년 FSV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뷔한 윤주태는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