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왔길래"…용인 '동네 축구장'에 순식간에 2천명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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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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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지난 5일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찾으면서 순식간에 2000여명의 시민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손흥민이 방문한 용인 수지체육공원에 몰려든 인파.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찰관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

손흥민은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방문했다.

한 축구팬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네 축구장을 찾은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시민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 가량 일찍 경기를 종료하고 자리를 떠났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에도 서울 광진구의 한 축구장에서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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