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령자 '차량 급발진' 주장 사고…서울역 인근서 인도 돌진해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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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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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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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서울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다쳤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70~80세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몰던 소형차가 서울역 인근 주유소에서 나와 인도로 돌진했다.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중국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 사고현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A씨는 보행자 2명을 치고 건물 벽에 들이받았다. 사고로 다친 보행자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동승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 운전자의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서 68세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에도 70대 택시 운전자 차량이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 있던 차량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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