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지산학연 협력 현장에 가다' 특집기획 (4)지능형 로봇의 상용화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은 국내 첨단로봇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지·산·학·연(지역, 산업, 대학, 연구)이 협력하여 로봇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이경창)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부산지역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2023년 개정된 '부산광역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연구개발 인프라 강화 등 로봇 관련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로봇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해운대발명교육센터와 동래발명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로봇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로봇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부산지역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로봇경진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4회째를 맞은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부산광역시 주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관, 부산시교육청 후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째 국립부경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2023년 부산로봇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팀 185팀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초등해커톤 △로봇방탈출 △부산엑스포 인공지능해커톤 △미션투마스 △인공지능 로봇창작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초기계키트를 이용한 모형 작품을 만들어 겨루고, 로봇 교구를 이용한 코딩과 미션을 수행하는 등 경연을 펼쳤다.
2024년 부산로봇경진대회에서는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보완하여, 2023년 △부산엑스포 인공지능해커톤 부문을 올해에는 △로봇SW융합메이커톤 부문으로 변경 개발하였다.
2024 부산로봇경진대회의 '로봇SW융합 메이커톤' 부문에 참가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능형로봇 분야 사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회 참가에 필요한 로봇키트 프로그램 기초 교육 및 응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교육감상,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상을 시상하여 로봇 분야의 인재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경창 국립부경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부산지역의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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