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내달 5일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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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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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의사 일정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 구성을 두고 갈등에 빠졌던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6·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 운영 관련된, 특히 본회의 관련 일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여야의 합의에 따르면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전히 완료되는 셈이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 주인 7월 2~4일은 대정부질문이 펼쳐진다. 대정부 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의석수에 따라 분야별로 더불어민주당은 7명, 국민의힘은 4명이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서는 한 명이 참여한다.

국회 개원식은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5일 열린다. 4년 전에 열렸던 21대 국회 개원식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개원 연설을 한 바 있다.

배 원내수석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정상적인 국회 운영으로 돌아와서 정말 민생만을 위해서, 국민만을 위해서 차분하게 손을 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회담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원 구성을 완료해 다행이고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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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글을 써왔고 2021년 1월부터 국회.정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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