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측, `관저 침입` 체포영장 집행 동원된 150여명 신원확인 정보공개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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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9.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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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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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이 철조망이 쳐진 쪽문을 버스로 벽을 치고 있다. 이 쪽문은 전날 쇠사슬을 묶었고, 이날 버스로 차벽을 추가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에 동원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 경찰 특별수사단 등 15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9일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지난 3일 불법 무효인 체포영장을 집행한다는 명목으로 (대통령 관저에) 침입해 경호처 경호관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상해를 가했다"며 경찰로부터 이들의 신원과 가담 정보 등을 확인하면 검찰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변호인단은 지난 6일 불법적으로 발부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변호인단은 이와 관련,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들에 대해 "대통령을 전복하려는 내란을 목적으로 불법적으로 발부된 영장의 집행을 시도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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