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 성폭행 실패하자…흉기 찌른 뒤 도망친 20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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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9.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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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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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연합뉴스>
일면식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뒤 도망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20대 군인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대전 중구 문화동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A씨가 범행 장소 근처에 버리고 간 흉기 1점도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으로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던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미리 구입해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범죄 여부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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