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타이머 MOD(사진)"는 글로벌 IT기업 구글에서 회의나 업무 시 시간관리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글 타이머"라는 별칭을 갖게 된 타임타이머의 타이머다.
아날로그 형태로 돼 있어, 남은 시간이 이미지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시간의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최대 60분의 시계눈금을 돌리면 원이 채워지는 방식이다. 원반(디스크)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추상적으로 느껴졌던 시간을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작동법은 간단하다. 디스크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주면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스크가 자동적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디스크가 완전히 사라지면, 설정해 둔 시간이 다 지난 것이다.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교실 등 소리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기 전까지 30분간 독서를 한다든지, 퇴근 후에 집 근처 카페에서 한시간 동안 외국어를 공부한다든지, 15분 "홈트"를 한다든지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에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선 회의 시간이 늘어지지 않도록 하고 싶을 때 써 볼 것을 권해 본다. 또 요리를 할 때에도 유용하다.
무엇을 하지 않고 싶을 때에도, 이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 "단 10분만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롯이 쉬겠다"는 결심을 실행하고 싶을 때처럼 말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시간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결심하지만, 돌아보면 1년 365일이 시간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면, 이제는 작은 아이템 하나로 변화를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