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무안공항 사고에 무안 갑호비상, 인근지역엔 을호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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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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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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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발령…최고단계 갑호엔 연가 중지·가용인력 100% 동원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무안공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독자 정윤환씨 제공=연합뉴스]
경찰청이 29일 항공기 착륙 중 충돌·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 지역에 비상근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인접한 함평·목포 지역에는 그다음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됐다.

갑호비상의 경우에는 소속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다. 을호비상은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찰력의 50%까지 동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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