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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는 5·18, 12·12, 세월호 참사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 및 방송 장악 기도 등 자연인으로서 수없는 잘못을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손가락 운동 조심하신다면 혀 운동도 조심하라"며 "전국의 죄없는 자연인을 농락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연인이라는 말 뒤에 숨어 돈도, 권력도, 명예도, 방송도 가지려 해선 안 된다"며 "이렇게 절대 함량 미달 후보자를 지명, 국회에 청문회를 요청하는 임명권자께서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과거 SNS에 달린 5·18 폄훼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과 세월호 참사 당일 MBC가 '전원 구조' 오보로 논란을 빚은 점, 12·12 사태에 대한 인식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이에 "내가 언론인·경영인으로서 문제가 있었다면 지적을 달게 받겠지만 내가 아무런 소속이 없이 자연인으로서 말한 것들에 대해 말씀하시면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또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경우처럼 국민권익위에 접수하면 신속하게 조사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건희권익위?"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