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 강하고 많은 비…수도권은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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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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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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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한다.

특히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5∼20㎜, 경기 남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북부, 충북 북부는 10∼40㎜로 예보됐다.

충남 남부는 20∼70㎜, 충북 남부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전라권은 광주와 전남에 많게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전북도 많게는 100㎜ 이상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

경상권은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19일에만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0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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