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생님과 학생 지킬 수 있는 나라 만들 것"

입력
수정2024.07.18. 오전 8:09
기사원문
윤선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인 18일 "우리의 학교를, 선생님들을,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이초 선생님을 비롯해 의정부 호원초, 대전 용산초 등의 선생님들께서 연이어 돌아가신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며 "아동과 학생의 인권을 지키는 일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그러나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위축되거나 폄훼당하지 않도록 하는 일도 똑같이 중요하다"며 "법무부 장관 시절 선생님들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걱정 없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특수성과 교원 직무의 중요성을 법 집행에 충분히 반영하게 해 정당한 교육 활동이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위험을 줄였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한 후보는 "순직하신 선생님들의 유가족에 대해 기본적인 심리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법적·사회적 지원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며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선생님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
댓글

디지털타임스 댓글 정책에 따라 디지털타임스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