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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씨는 9일 유튜브 채널 '아침 먹고 가2'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텅텅 비어있는 방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부인을 위해 비워뒀다. 결혼을 생각하고 이 집에 왔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장성규씨가 "지금 사는 집이 최소 65억원 이상이던데 다 현금으로 샀을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김희철씨는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냐"고 답해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김희철씨가 직접 공개한 방 내부는 하얀색 벽지로 뒤덮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방의 빨간색 침대가 눈길을 끌었다. 여러 방들이 비어있었고, 수납공간도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 김희철씨는 "이거 다 부인 칸이다. 부인만 있으면 된다"면서 "결혼하면 부인을 위해 살고 싶다"고 했다.
김희철씨는 과거 서울 성수동의 고가 아파트로 불리는 '트리마제'에 거주했으나, 현재는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이 많이 뛰었지만 판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소문이 나서 매일 누군가가 항상 왔다. 스트레스를 받아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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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씨는 "돈은 넉넉하다"면서도 "카카오톡 프로필에 '돈 꿔달라고 하면 바로 차단'을 써놨을 정도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의리로 빌려주곤 했는데, 지금까지 못 받은 돈이 5억원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국가대표 손흥민과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국 등 연예인 주거지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는 거래마다 신고가를 갱신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트리마제 전용 49㎡는 지난달 21억8000만원(1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인 20억7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 상승했다. 전용 69㎡ 역시 지난달 26억원(7층)에 팔려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전 최고가 24억9500만원에서 1억500만원 뛰었다.
중·대형 면적의 가격은 더 폭으로 상승했다. 전용 84㎡는 전달 28억5000만원(2층)에서 한 달 만에 약 7억원 오른 35억4000만원(34층)을 기록했다. 전용 140㎡는 지난달 47억원(37층)에 매매되면서 이전 최고가인 47억8000만원(36층)과 다소 격차를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