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순방에서는 전국민 듣기평가로 국제 망신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부인과 여당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읽씹' 진실공방까지 우리 국민들은 지켜봐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지도자들과 국제정치, 세계경제, 기술 진보, 기후변화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그러면서 우리 지도자들은 대체 어떤 주제에 천착할까 생각하며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었나. 이런 수준이었나"라며 "정치를 우습게 만들어도 유분수지,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모습,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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