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환기 시스템 구독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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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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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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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동안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며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철저한 위생 기술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소자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됐다.

LG 프리미엄 환기는 전국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능하며,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9만원대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제대로 된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는지,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고객들이 많다"며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 케어 전문가가 가전용 환기 시스템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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