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6` 안심보험 들까…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폴드 안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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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7.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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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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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휴대폰 안심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KT엠모바일 제공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은 '갤럭시Z6' 출시 시기에 맞춰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갤럭시 폴더블폰 포함),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이다. 최근 높아진 휴대폰 출고가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안심보험은 신규 개통 가입자뿐만 아니라 자급제 단말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자급제 구매 후 45일 이내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보험은 신규 단말기와 자급제 전용으로 △폴드 180(월 7700원) △분실파손 150(월 4000원) △분실파손 100(월 3600원) △분실파손 70(월 3300원) △파손 50(월 2800원)5종이다. 아이폰 자급제 전용 △i-분실파손 150(월 4000원) △i-분실파손 90(월 3300원) △i-파손 50(월 2800원) 3종, 중고파손 100(월 6000원) △중고파손 40(월 3700원) 2종이다. 기본 보장 기간은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폰14, 15시리즈 대상으로 제공되는 'i-분실파손 150'은 보상한도는 30만원 늘리고 보험료는 30%(1700원) 내렸다. 기존 스마트폰(플립 포함)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안심보험을 폴더블폰 수요 증가와 7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Z6 '자급제 알뜰폰' 가입자를 고려해 알뜰폰 최초로 폴더블폰까지 확대했다. 폴드 180상품은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 7700원으로 분실·파손 발생 시 최대 18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보험에 가입하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보험 가입 대상도 신규 가입자에서 중고폰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오는 31일 시행 예정인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 알뜰폰' 시장 성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중고폰 보험은 KT엠모바일 요금제 개통 후 45일 이내 신청 가능하다. 휴대폰 외관 상태, 파손유무 등 검수 절차를 진행한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KT엠모바일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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