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정숙 내외 ‘럽스타그램’, 네티즌 분노…“웃음이 나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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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7. 오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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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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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前 대통령 ‘럽스타그램’, ‘핑크빛 기류’ 거론하며 김정숙 여사와 찍은 ‘투샷’ 직접 공개

양분된 네티즌들…지지자들 “너무 보기 좋아” vs 비판론자들 “경호원은 왜 그리 많이 거느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 <문재인 SNS>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직접 공개해 정치권이 떠들썩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비판론자들의 의견이 양분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멀리서 많은 분들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신 주말. 한 시간이 넘게 책방 손님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시곤, 힘드실 테니 얼른 집에 갈 채비를 하는데, '우리 둘도 찍어줘'"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은 '#오늘의 책방지기', '#장마전선을 멈춰 세운 핑크빛 기류', '#우리도 럽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지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 26분 기준, '좋아요' 7300명을 돌파했다. 댓글은 524개 이상이 쏟아졌고, 공유는 181회나 이뤄졌다.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나라 걱정이야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그저 평안한 노후 생활 즐기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대통령님^^", "항상 응원합니다. 대통령님 여름철 건강 유의하세요", "대통령님~ 지금처럼 늘 곁에서 건강하게 행복한 웃음 보여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건강하십시오^^",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들은 "항상 건강하십시오. 두 분 너무 보기 좋습니다", "두 분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오늘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좋습니다", "정말 보기 좋습니다. 두 분 다 항상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우와. 아름다운 사진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선글라스 멋지셔요", "무덥고 힘든 여름입니다…대통령님, 여사님.. 잘 드시고 건강 잃지마시길 항상 기원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대통령님이 계셔서 행복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웃음이 나옵니꽈?", "미친", "한심한 전 대통령 내외님. 국민은 도탄에 빠져있습니다. 욕 나오네요", "웃음이 나와~! 어허", "웃을 수 있을 때 실컷 웃으삼", "돈도 벌고 선동도 하고. 근데 경호원은 왜 그리 많이 거느리셨는지", "잊혀지지 싫은 者(자)", "참 태평하시네요", "거…참…", "쩝", "나도 근처에 책방 하나 낼까", "실내에서 웬 선글라스?", "뻔뻔한 XXX", "나라는 망해가는데 전임 대통령이라는 자가 책임을 느끼고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한가로이 책방에서 사진이나 찍어주고 참 한심하다. 이런 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자랑스러워했으니 나도 할 말은 없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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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치정책부 권준영입니다. 사진과 실물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치권 제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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