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중국이야?”…조민, 예랑 ‘대림 데이트’서 감탄한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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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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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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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민씨가 예랑(예비신랑)과 대림 데이트를 가졌다. 비위가 약한 편인 조민은 "여기 중국이야?"라며 강한 향신료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장면의 맛에 감탄했다. 구독자들은 조민과 남자친구(남친)와 시종일관 서로 챙겨주는 모습에 "예쁘다" "행복하라"며 축하를 건네고 있다.

조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림동 블로그. 여기 중국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서울에서 마나는 중국, 대림동 블로그'라고 문패와 함께 대림동, 문래동 방문 사진을 올렸다.

유튜브 영상에서 조민은 "대림동 차이나 타운에 왔다. 처음 와보는데 남자친구가 데리고 왔다"고 소개했다.

조민은 우선 양다리구이 가게에 들어갔다. 예랑과 메뉴를 보던 조민은 메인 요리인 양다리 구이를 주문했는데, 다리 하나가 통째로 나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예랑이 썸네일용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자 "제 남친은 사진 잘 찍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자랑했다.

이날 통째론 나온 양다리를 먹기가 다소 불편하자 주방에서 썰어줘 나왔다. 하지만 조민은 강한 향신료 등에 입에 안 맞는다면서 "깨작거리는 모습 구독자분들이 처음 보겠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했다.

특히 조민이 고기를 입에 넣기도 전에 "마시따(맛있다)"라고 말하자 남친은 "최면 식사법"이라고 장난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둘은 가게를 나와 대림동 시장을 돌았다. 양다리를 별로 먹지 조민은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다"며 강한 향의 중국 음식에 거부감을 보이다 버블티를 먹고 만족해 했다,

이후 수타면 집에 들어가 마장면을 시켰다. 남친이 마장면을 "서민음식"이라고 소개해줬고, 조민은 한입 먹어보자마자 "엄청 맛있다"고 수차례 감탄했다. 특히 매운 소스를 넣으니 더욱 맛있다며 이후에도 "진짜 맛있다. 고소하다"고 언급하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후 만두가 나왔고, 조민에게 "(육즙)터트릴 때 조심히 터트려야 한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은 자신을 '만두쟁이'라며 남은 만두를 포장해 갔다.

남친은 시종일관 조민을 알뜰살뜰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양다리구이 집에서는 직접 잘 익은 고기를 골라주기도 했고, 시장을 걸으면서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은 조민을 위해 "트라이 해봐"라고 챙겨주기도 했다. 조민이 마장면과 만두에 만족해하자 "민이가 드디어 입맛을 되찾았다. 하지만 민이한테는 양이 너무 많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독자들도 이들의 모습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구독자들은 "곧 명예도 되찾고, 행복하게 사시라", "힘든 시간을 현명하게 극복하시는군요", "예비신랑 목소리 좋다. 제가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겨 다행이다", "간장종지 앞으로 옮겨주는 세심하고 스윗한 예랑", "부녀가 너무 심성이 착하고 순수해 너무 좋다", "민이 못 먹을까봐 걱정하는 예랑님 예쁘다", "예랑님, 전생에 나라 세우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민은 올 하반기 남친과 결혼할 예정으로, 최근에는 웨딩촬영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조국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 인스타그램 캡쳐.
조민 유튜브 채널 캡쳐.
조민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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