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 이언주 “외연 확장 및 수권역량 키워 ‘민주당 집권’ 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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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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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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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디지털타임스 DB>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수권역량의 힘을 키워서 민주당 집권의 길을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6일 디지털타임스와 통화에서 오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이번 8·1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간 대중에게 각인됐던 '여전사' 투쟁 이미지보다는,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3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입법 경험과 함께 당이 위기에 봉착했을 시엔 '정무적 전략가'로서의 멀티플레이어적 역량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이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최근 여러분들께서 최고위원 출마를 권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곧 결정해서 지지자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발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여러분의 의견을 더 자주 듣고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 계획인데 초대되시면 꼭 함께 해달라"면서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언중유골'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려고 한다. 들어오셔서 함께 소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민 현역 의원으로는 김민석(4선)·강선우·김병주·한준호(재선·가나다 순)·이성윤(초선) 의원 등이 있다.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등 원외 인사들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기로 했다. 후보가 9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으로 8명을 추린 후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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