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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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4.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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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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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누리집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던 3명은 이날 오후 숨졌다. 이 배에는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목포 해양경찰서와 주변 어선 등이 이들을 구조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22명이 탄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하면서 좌초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과 주변에 있는 어선 등은 현장에 출동해 이 배에 타고 있던 22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오후 숨졌다. 나머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경은 사고 경위와 함께 승선원 모집 과정·배경 등에 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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