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국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 작년보다 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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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0.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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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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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7%로 집계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7%포인트 이상 낮은 40.47%로 20일 집계됐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2일 차인 이날 오후 투표율이 40.47%라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투표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47.51%)보다 7.0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전날 1일 차 투표율도 29.98%로 지난해(34.72%)보다 4.74%포인트 낮았는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모바일 투표율이 40%를 가까스로 넘기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던 지난해 전당대회 총투표율은 55.1%였다.

19~20일 선거인단 모바일투표를 진행한 국민의힘은 21~22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방식(ARS) 조사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당원선거인단 80%, 국민여론조사 20% 결과를 반영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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