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팀한동훈, 뿌리 없는 신입사원들…당 못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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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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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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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합쳐서 정치 경력 3년6개월”
최고위원 선거 러닝메이트 싸잡아 비난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8일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후보들을 겨냥해 “(당에) 뿌리가 없는 신입사원들”이라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정기 세미나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와 ‘팀한동훈’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혁·박정훈 후보(최고위원), 진종오 후보(청년최고위원)를 가리켜 “네명을 합쳐서 (정치 경력이) 3년6개월인 지도부”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보궐선거로 국회의원 당선된 장 후보(재선)와 지난 5월 말부터 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초선의원인 박 후보, 진 후보의 짧은 정치 경력을 약점삼아 공격한 것이다. 한 후보 역시 지난해 12월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해 100여일 활동했지만, 국회의원 경력이 없다.

원 후보는 이어 정치 경험이 전무했던 한 후보가 이끈 총선 결과를 언급하며 “뿌리가 없는 신입사원들이 100일 동안 전권을 쥐고 한 경영 실적이 이렇게 처참하다”면서 “그 신입사원들에게 100일은 짧았으니 앞으로 온갖 거대 야당의 탄핵과 나라 전체를 흔드는 쓰나미를 맡기자고 할 수 있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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