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열리는 토마토세상…화천토마토축제 8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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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4.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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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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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천토마토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등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 제공

‘산천어축제’의 고장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토마토축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강원도 화천군은 8월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2024화천토마토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마토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토마토를 소재로 주민들과 군부대, 지자체, 기업 등이 협업해 축제를 치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모두 6개의 주제 아래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국내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구역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거리공연,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벤트 구역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와 공영방송 실시간 소통 판매,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물놀이 구역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 족욕구역이 신설되며, 슬라이딩 수영장과 물총 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체험 구역에서는 토마토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과 산타 우체국 체험,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판매 구역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군부대 구역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주민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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