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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조만간 발간 예정인 22대 총선 백서와 관련해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빠진 이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한 명”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백서 편찬 작업에 대해 “다음 주면 실무적으로 마무리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 이관섭 전 비서실장, 한오섭 전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관계자도 면담했느냐’라고 묻자 “한 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당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 빼고는 다 했다. 총선에 깊이 관여했고, 핵심관여자 중에 아마 유일하게 빠진 이는 한 전 비대위원장 한 명”이라며 “서면 질문지까지 보내드렸는데 아직 회신은 없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또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가 모두 동의하면 총선 백서를 “다음주라도 발표할 수 있다”며 “백서 공개도 동의율이 75%까지는 온 것 같다”고 후보 4인 가운데 한동훈 후보만 전당대회 이전 백서 공개를 반대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총선 백서가 전당대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데 찍어야 할 마지막 도장은 한동훈 위원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