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동차부품 공장서 로봇팔에 맞은 50대 숨져

입력
수정2025.01.15. 오후 2:02
기사원문
정재홍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안전모. 중앙포토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A 씨가 로봇팔에 맞아 숨졌다고 뉴스1이 15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자동차 드라이브 샤프트를 만드는 곳으로 A 씨는 작업대 점검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홀로 작업 중인 A 씨가 14일 오후 5시 54분께 로봇팔이 부착된 작업대의 쇳가루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중 로봇팔이 작동하면서 등 부분을 맞았다.

안전가이드라인에 따라 로봇팔이 움직이지 않게 작업대의 안전핀을 제거한 후 기계가 멈춘 뒤 점검해야 하지만 이 과정을 무시하고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외부 출혈은 없고 의식이 있는 채로 출동한 119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숨졌다. 사망 원인은 내부 출혈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기자 프로필

구독자 0
응원수 0

25년 동안 경제와 국제기자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리셋 코리아' 사무국장으로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사회 변혁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내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