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들이받은 50대, 돌연 교량 20m 아래로 뛰어내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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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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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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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운전자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20m높이 다리 아래로 투신해 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 북구 각화동 문화대교에서 승용차를 몰던 A씨(53)가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하차한 A씨는 돌연 20m높이의 교량 아래로 뛰어내렸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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