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천안시의회가 피해를 호소한 여직원을 보호하지 않고 2차 가해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피해 여직원은 최근 천안시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통해 A의원과 같이 일하게 되자 의회 사무국장과 의장을 통해 전보 조처를 요청했다. 하지만 천안시의회는 이를 묵살했다고 한다. 천안시의회는 공무원노조가 기자회견을 하자 피해 여직원을 다른 부서로 전보 조처했다.
본지는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과 A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A 의원은 17일 반박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