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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장은 이날 강하고 안정적인 공수처를 만들기 위한 인력 충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오 처장은 “인사위원회가 국민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면서 인사위 구성 취지인 합의 정신에 입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와 현안들에 차질이 없도록 검사 인력을 신속하게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 2인자인 차장에 대한 인선도 미뤄지고 있다. 오 처장은 지난달 22일 취임 후 차장 후보자를 물색하며 3주 넘게 장고를 거듭 중이다. 전임 김진욱 처장이 취임한 지 8일 만에 여운국 전 차장을 제청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공수처 관계자에 따르면 오 처장은 직접 차장 후보자를 만나 면담하고, 주위에서 차장 적임자에 대한 추천도 받고 있다고 한다. 수사에 경험이 많은 검사 출신 후보자를 중심으로 살피는 중인데,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