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물량 쏟아진다는데…7월에만 3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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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 물량 19만3000여가구…수도권만 10만8000여가구 분양


경기 용인 구성역 인근 아파트 단지. (매경DB)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19만3000여가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연간 분양 물량보다 많다.

직방이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전국 222개 단지 19만3829가구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로 2만8323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만 10만8675가구가 공급된다. 비수도권 지역은 8만51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6만270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며 서울 2만7583가구, 인천 1만8389가구 등이 주인을 찾는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1만3192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대단지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산에 이어 대전이 1만2331가구, 대구 1만2028가구, 충남 1만469가구, 경북 7710가구, 경남 7479가구, 충북 5161가구, 울산 5059가구 순이다.

직방은 분양 물량이 대거 몰리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에서는 미분양 우려도 계속된다. 미분양 물량 전망 지수는 올해 들어 1월 115.7로 시작한 뒤 6월 110.3으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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