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열풍인 ‘두바이 초콜릿’
CU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소진
CU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소진
BGF리테일에 따르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판매 시작일인 6일 CU 자체 앱인 포켓CU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다. 일부 고객은 인근 점포에 예약을 걸어놓거나 상당수 점포에서 ‘오픈런’을 하기도 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팍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업체 제품이다.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초콜릿이 유명세를 탄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아랍에미리트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두바이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먹는 먹방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CU는 현지 수입 대신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했다. 수급이 어려운 카다이프 대신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 등을 활용해 식감을 살렸다.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SNS상에서는 판매 전부터 관심이 이어졌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포켓CU 실시간 검색어 상위 10개 중 1~6위가 모두 두바이 초콜릿 관련 검색어였다.
CU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일주일에 2번, 수요일과 토요일에 점포에 입고할 계획이다. 카다이프를 활용한 새 제품도 추가 개발하고 있다고 CU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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