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정 패키지 에디션…올해 9월까지 판매
8일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야구팬을 위한 ‘홈런볼 로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한정판 홈런볼은 각 구단 연고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아 타이거즈 홈런볼은 광주·전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식이다.
제품 포장에는 프로야구팀 마스코트가 단독으로 들어간다. 전면에 각 구단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 컬러로 장식한다. 구단의 여러 캐릭터 중 구단이 직접 선정한 마스코트가 들어간다. 지역별로 다른 포장을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업계는 물론 식품·유통업계를 통틀어서 최초다.
다만 이번 한정판 홈런볼은 10종이 아닌 9종이다. 기아(광주)·KT(수원)·LG(서울)·NC(창원)·SSG(인천)·두산(서울)·삼성(대구)·키움(서울)·한화(대전) 9개 구단 에디션이 있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았다.
해태제과 관계자 측은 “우리는 KBO와 계약한 것”이라며 “KBO에서 각 구단에 문의했는데 롯데 자이언츠에서 참여 안 하는 걸로 한 모양”이라고 밝혔다.
제품은 9월까지 지역별 5만봉지씩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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