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 22명 탄 낚싯배 침수돼 3명 숨져… 저체온증 2명은 육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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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4.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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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해경 “저체온증 2명, 육지로 이송”
4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9.77톤(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해 사고 선박을 해경 등이 구조하고 있다. /목포해경

4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9.77톤(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승선원 22명이 탄 9.77t급 낚싯배(진도 선적)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구조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어선과 구조에 나섰으나 승선원 22명 중 3명이 숨졌다. 해경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이송중이다.

나머지 승선원 17명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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