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내년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한다.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29일 “서동주가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내년 중순 쯤 계획하고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서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보냈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에서 서동주는 남자친구의 품에 안겨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남자친구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결혼은)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뮹뮹아’(남자친구 애칭)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6세 연상의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고,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로펌에서 근무한 후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방송 출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