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및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초청된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종 참석 인원은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급 이상 참모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전당대회 축사에서 “당정은 운명공동체” “원팀” “당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단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계획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 다 열려있다고 보면 된다”며 “당장 오늘이 아니라하더라도 일정 조율 통해 추후에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만찬은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통화 후에 자연스럽게 결정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만찬은) 대통령실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 일정 및 메뉴 등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은 대통령실 야외 레스토랑 파인그라스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한 대표 당선에 대한 대통령실 공식 입장과 관련해서는 “당정이 화합하겠다는 뜻으로, 앞으로 하나의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