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호우주의보…전국서 194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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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9.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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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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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5시 기준 광주광역시와 전남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9일 오전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이 56.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전남 보성(37㎜)과 전남 강진(29.5㎜)이 이었다.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대피한 인원은 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기준 11시·도 67시·군·구에서 1372가구 1944명이 대피했다. 이 중 623가구 905명이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호우로 경기에서 363헥타르(㏊)의 농작물 침수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16일 낮부터 18일 오후 9시까지 인명구조 24건(50명)을 포함해 총 2419건의 구조·안전 활동을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도로 14곳이 통제 중이다. 세월교 62곳과 전국 13개 국립공원 405구간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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