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한달간 시민 의견 수렴한다

입력
수정2024.07.15. 오후 1:50
기사원문
최연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국가 상징 공간을 조성하고 상징물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 15일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모은 뒤 설계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가상징 공간 조성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앞서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에 높이 100m짜리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나친 애국주의’ ‘조망을 해친다’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 11일 설명회를 열고 “국가 상징 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